크림 추천인코드 3MFL0K9M 나이키 초보 러닝화 추천 베이퍼플라이3 ,입문 페가수스40 1,000km 달려본 장점 단점 후기

2019.06 러닝 입문 계기
퇴근 후, 자취방에서 히키코모리 삶을 살며, 밖으로 나가야지 나가야지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집 탈출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게 된 계기가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출근길에 빨간불 들어와 차를 횡단보도 앞에 멈췄는데 어떤 한 아이가 횡단보도를 막 뛰어가는 걸 봤다.
​
아니 뭐가 신나서 저렇게 달리는 걸까?(지각은 아닐 테고) 얼마나 몸 안에 에너지가 많으면 주체가 안돼서 달릴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반면에 내년이면 30살이 되는 나는 어느 시점 이후로 에너지가 넘쳐서 달려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때 아주 작은 충격을 받고 집 앞 공원에서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Since 2019.06.15 ~ 2023.05.28
​
2019.07 인천 러닝 ORC Crew 가입
그렇게 송도 달빛공원 집 앞에서 2km 조금씩 뛰다가 다른 사람들과 같이 뛰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고 인스타에서 ORC 인천 러닝 크루에서 열심히 달렸다. 처음 러닝에 입문할 때 2km도 힘들었는데 뛰다 보니 1km/5’00″도 무리 없이 달릴 수 있었다.
그렇게 2019년 11월 3일 인생 첫 10km JTBC 마라톤도 나갔고, 기록은 10km 45분 29초 첫 대회 치고는 나쁘지 않았죠!?
참고로 그 이후로 코로나가 터져서 더 이상의 마라톤 참가 기록은 없습니다. 추가로 코로나 사적 모임 거리 두기 시행으로 더 이상 크루 러닝을 할 수 없어서 혼자 달리기를 했어요. 이때 기록이 4분 초반대까지 나왔던 거 같아요.
​
2019.02 러닝 무릎 부상
2021년 2월 7일 한라산 백록담 설산을 아이젠 없이 무리하게 오르다가 무릎을 크게 다쳐서 러닝을 1년 이상 쉬었습니다.
어느 정도 회복 기간을 가지고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을 때 기록은 5분 후반대에서 6분 초반대가 나오더라고 나름 4분 초반대 러너였는데 너무나 슬퍼요.
​
2023.03 서울 러닝 RURC Crew가입
2022년 9월 서울로 올라오면서 혼자 한강 강변 대교를 따라 러닝을 시작했어요.
기록은 5분 30초대로 맞춰서 무리하지 않고 달리기 반년 정도를 혼자 러닝 뛰고 코로나 실내외 마스크 해제가 되어서 다시 서울 RURC 러닝 크루에 가입했어요.
​
2023.05 현재
현재는 주 2회 혼자 러닝 + 주 1회 크루러닝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부상 이후로 다시 5분 초반대로 돌아왔어요.
그렇게 나이키 러닝클럽 앱으로 달린 거리를 확인해 봤더니 딱 1,000km 러닝을 했더라고요.
러닝 그래프만 봐도 부상 이전까지는 정말 열심히 달렸네요.ㅎㅎ
2023년 목표는 1km/4’59초 기록 이내로 다시 들어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