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서핑

➥ 프립 서핑 6년 차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회 서핑은 연례 행사입니다.
근데 웃긴 건 6년 동안 서핑 횟수가 6회(만년 초보)
클라이밍도 2주면 6번 넘게 하는데 ㅋㅋㅋ

작년부터는 1박 2일로 서핑을 다니고 있다.
당일치기 서핑은 여유도 너무 없고 힘듦…..;;
주로 청시행 해변 or 금진 해변이었는데 강원도 동해 양양 서핑은 또 처음입니다.
뭐가 다를까 궁금..!?!?

조아서프 숙소에서 머무는 분들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BBQ 파티하고, 11시에 양양 인구비치로 이동했다.
– 죽도해변 (서핑, 물놀이, 카페)
– 인구해변(서핑, 물놀이, 카페, 클럽, 펍, 포장마차)

🔰강원도 양양 헌팅!?

헌팅?

➥ Hunting
인구해변 가기 전에 유튜브 10분짜리 영상을 하나 시청100만
조회수 “양양의 모든 것”
유튜브 영상을 보고, 실제 방문해 보면 얼마나 영상 내용과 일치할까?
궁금하잖아요!?F.A.C.T 췍~!

🔰양리단길

양리단길

영상 그대로 양리단길은 정말 촌구석 손바닥 크기입니다.
3 ~ 5분이면 다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게 끝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정말 끝입니다.
!? 400m?!세로 400m * 가로 50m

🔰물가

창렬이다.

세비지 클럽을 갔는데 입장료 3만 원….???
실내 헤드라인 조명 1개 있고 클럽이 아니라 무도회장 같았다.
이태원 클럽 정도를 생각하고 갔던 내가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 보다.
정신 차렷! 여긴 강원도 시골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같이 갔던 형이랑… 10분 정도 있다가 그냥 나왔다.

🔸술집 / 클럽 / 펍
클럽트리, YY LOUUNGE, 소주집, 낭만포차, 인구시장, 플리펍, 서퍼 클리프 등등
서퍼 클리프(Surf Cliff) = 이태원 와이키키
세비지 클럽(Savage) = 이태원 아울리
스케출 양양(Shchedule Yang Yang) = 이태원 해밀턴 수영장 풀빌라 파티
대충 이런 느낌!?

안주 기본 2.5 ~ 3.0만 원대 아무리 휴양지도 유명해졌다고 해도 너무한 가격
오히려 입장료 1만 원 안주 2.0 ~ 2.5대로 전체적으로 낮춰야 입소문 타고 매년 오는 거지
진짜 바가지 한 철 장사하려는 게 보여서 너무 괘씸함
그만큼 퀄리티를 높이는 것도 아니고 식당도 셀프인데 종이컵, 알루미늄 호일 접시, 일회용 숟가락 세팅
근데 맛은 있었음!!! 아무튼 조금 아쉽더라고요.
백종원 선생님의 전통시장 느낌의 회초리가 필요함!

🔹양양 분위기
길에는 남자 상탈 / 여자 비키니 몸 좋으신 분은 많은 건 팩트!!
다만 영상에 나온 것처럼 무슨 가면 다 헌팅 하는 그런 것처럼 이야기해뒀는데
실제로 그런 헌팅 하는 분위기는 아니더라고요.(제 기준에는)
뉴스나, 유튜브에서 자극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일부 헌팅 모습을 하이라이트 컷 편집한 느낌!?
노출 수위!? 그냥 평범한 해운대 바다 해변 정도!?

2시간 동안 플리펍 포차에서 먹는 동안 합석/헌팅하는 테이블 하나도 못 봄 ㅋㅋ
길거리 헌팅은 아주 가끔 보이고, 오히려 홍대, 이태원에 비하면 건전 그 자체
이태원 펍만 가도 숨 쉬듯 헌팅 하는데 여긴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만

아무튼
인구해변/죽도해변에서 일행이랑 새벽 2시까지 놀다가 안전 귀가
다음 날 같이 놀러 왔던 여자분들한테 어제 인구해변 후기
물어봤더니 양양 너무 건전했다며 씨익씨익😡😡 헌팅 좀 해주지!!!!!! ㅋㅋㅋ

추가로 우연히 양양에서 초등학교 여사친도 우연히 만나서 물어봤는데
여사친은 몸 좋은 오빠들 많아서 행복했다며 ㅋㅋㅋ

애초에 헌팅이 활성화가 어려운 이유는 연령대가 20대 초반이 아니라
20대 중후반 ~ 30초 중반인데 원래 30대는 20대 만큼 그렇게 열정적으로 헌팅 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숙소 게하 현지 직원분에게 물어보니까 실제로 양양 핫한 기간이
7월 ~ 9월 기간 중 2024년 기준 1 ~ 2주일 될까 말까라고 특히, 올해는 폭염이라 양양 방문 인구도 크게 줄었다.
헌팅은 안(못) 했지만 그래도 춤도 추고, 해변에서 폭죽놀이도 구경하고, 썬 베드에 누워서 동해 파도 소리도 듣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