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퍼의 여행 보고서

제주도 2일차 여행이 밝았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Error 하루 종일 비가 옵니다.
아…. 오늘 배낚시하려고 했단 말이야.
결국 취소됐어요. 엉엉😭

여러분도 제주도 오면 꼭 차귀도 배낚시 가보세요.
수도권에서는 5만 원부터 시작인데 제주도는 12,000원밖에 안 한다니까요? 미친 가성비 혜자

🔰블루글라스

블루그라스(점심)
일단, 하루를 시작하려면 식사를 해야겠지요.?
오늘 제 선택은 한식 가정식입니다.

애월 곽지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블루그라스
오전 11시 영업 시작이라 네이버로 예약했어요.
네이버 예약 후, 방문하면 음료 1잔 제공!
(2023년 4월 기준)​
저는 평소에도 가정식을 매우 좋아합니다.
(느릿느릿 꼭꼭 씹어 먹기 좋잖아요.)

와.. 여기 뭐죠? ㅎㅎ
150년 가옥을 부부가 리모델링한 가게라고 나오는데….넘옙네요.

입구부터 느낌이 묘합니다.
잔잔한 노랑꽃 마당에 블루 하우스 한 점이요.
가게 안 분위기는 더 아늑하고 멋있어요.
(사장 부부가 감성 변태가 확실해…!!)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나무젓가락/숟가락 세팅 !!
적어도 제주도는 10번 이상 왔을 텐데….
그동안 들렸던 음식점 중에는 TOP.1 별 5개
만화 속에 나오는 그림 같은 맛집입니다

음식 하나하나 먹을 때마다 향과 감칠맛이 입안에 쏴아아 아악…. (제가 호들갑 떠는 거 같다고요? 아닌데요….😭)

이렇게 좋은 분위기의 가게에 사람이 없어서….
물어보니까 원래 카페만 하다가
최근 가정식 판매 시작했다고 해요.
(2023년 1월 5일 오픈)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대박 났으면 좋겠다.​
메뉴 : 토리의봄(토리는 강아지 이름)
가격 : 15,000원

🔰월령선인장군락지

월령선인장군락지
앞으로 남은 일정은 서쪽 바다 드라이브입니다.
제주도 서쪽 드라이브할 때마다 오는 곳입니다.
백년초 초록 파랑 바다 풍력발전 너무 좋잖아요.
호기심으로라도 보라색 생물체를 만지지 마세요.
가시가 박혀요.(과거 경험담)
바다로 가면 거북손도 볼 수 있어요.🫢

🔰판판포구

비만 안 왔어도…..ㅎㅎ
바다색이 에메랄드입니다. (날씨 흐림)
뾰로롱 이 맛에 제주도 오는 거죠 뭐 ~

🔰신창풍차해안도로

풍차가 돌고 있죠? 이하 생략

🔰차귀도

날씨만 좋았더라면…. 배낚시했을 텐데…….

바람이 불어서 배 출항 불가…

🔰수월봉 지질트레일

절벽에 화강암 우주를 심어 놓은 듯한 뷰!

🔰오설록 티뮤지엄

호텔 가는 길 오설록을 지나칠 수 없죠.
잠깐 내려서 녹차 에너지를 충전해 봅니다.

오설록 오는 길 차량이 돌담 박고 360도 회전하는 걸 바로 앞에서 목격했어요.
3초만 빨랐어도 저도 사고 날 뻔했어요.
(살았다.! 빗길 운전 조심하자고요.)

🔰국수바다(저녁) / Cafe

아놔;; 게스트하우스에 마우스 두고 온 거 같아요.
왜 가방에 마우스가 없지?ㅋㅋㅋ​
뭐 비싼 마우스는 아니니까 다시 가지러 가기도 귀찮고, 그냥 서울 가서 다시 구매해야겠습니다.

저녁 메뉴는 호텔 근처 바다 국수 본점 전복성게국수입니다.
가격 : 17,000원
제주도 성게 / 전복 / 새우 / 그린홍합 / 새우 / 미역 / 당근 토핑으로 담백하고 바다향이 가득합니다.​
스타벅스 중문DT점이 오후 10시까지라 스벅으로 ~ 하루 마무리는 카페에서 포스팅하기입니다.
(마우스가 없어서 ㅜㅜ 불편해)

🔰그랜드메르 호텔

어제는 늦게 도착해서 애월 근처 게하에서 1박 하고 오늘은 호텔로 갑니다.
어차피 혼자 힐링여행이라 비싸고 좋은 호텔 보다는 가성비 호텔로 골라봤어요.

3일 차부터 중문 여행 예정이라 중문에 가까운 호텔인 그랜드메르 호텔을 호텔스닷컴 앱으로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5.7만원으로 저렴한 호텔….!

어제 게스트하우스에서 자는데 딱 1명 있으신 분이 코골이 / 잠꼬대 더블 콤보를 보여주더라고요 시끄러워서 자다가 깼어요.
운도 없지 ㅜㅜ;;

오늘은 호텔에서 편하게 잠들어야지!
호텔 침대가 너무 아늑해 ~ 천장에서 물 떨어지는 샤워부스도 너무나 좋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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