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남은 버킷리스트는 총 3개
1. 용문산 정상 찍기
2.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3. JTBC 풀마라톤

🔰용문산 등반 후기

➥ 용문산 등반
오늘은 용문산에 왔습니다.
원래는 계획은 2024년 4월 등반이었는데 생각보다 날이 쌀쌀하고, 풍경이 나뭇가지밖에 없어서 가을 등산으로 변경!
서울 근교에서 해발고도 1,000m 이상 높은 산이 거의 없는데 용문산이 1,157m로 높은 산에 속합니다.

– 홍대 ↔ 용문산 사나사 등산로 입구까지 기준 편도 68km
– 약 1시간 30분 정도 / 왕복 3시간

➥ 용문산 정상 후기
주요 등산로 코스는 1코스 ~ 7코스까지
양평 사나사 계곡에서 출발하는 4번 코스로 선택
등반 : 오전 11시 15분 ~ 오후 2시 15분(3시간 소요)
하산 : 오후 2시 30분 ~ 오후 5시(2.5시간 소요)

– 홍대에서 오전 11시 출발해서 11시 15분 사나사 코스 등산로 입구에 도착 후, 출발!
– 사나사 계곡 → 함왕봉 → 장군봉 → 용문산 정상(가섭봉) 1157m

2024년 10월 21일(월) 기준 단풍은 5% ~ 10% 정도!?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17℃

Why? 사나사 4번 코스는 인기가 많이 없는 코스 같아요.
물론 아직 단풍 시기도 아니고, 평일 월요일이긴 하지만 등반하면서 사람은 1명도 못 봤어요..;;
사람이 많이 다니면 발자국/등산로도 잘 보이는데…..사나사 코스는 그런 거 없습니다.;;
등산/하산 둘 다 중간에 길 잃었어요.😭 표지판도 많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높지 않아서 힘이 많이 드는 등반은 아니었지만 등산로 찾기랑 코스가 길어서 쉬운 등반은 아니었습니다.
등반하면서, 다람쥐 2마리, 작은 도마뱀 1마리 마주쳤고, 정상은 시원한 개방감 뷰!
등산로 초입에 사나사계곡 물소리가 들려서 좋았습니다.

오전 11시에 집에서 나왔는데 돌아오니까 오후 8시가 넘었더라고요.
저녁밥 먹고, 유튜브 좀 봤더니 하루가 다 지나가 있었습니다.

하산하면서 느낌 점
산 VS 바다 저는 무조건 바다입니다.ㅋㅋ
바다는 집 가고 싶을 때, 그냥 짐 싸서 집 가면 되는데 산은 하산을 끝까지 해야만 집으로 갈 수 있잖아요.

🔰태웃개

인스타에서 수영 하는 사람들 보고 방문한 곳인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태웃개에서 수영하고 있었음
낭만돋네! 다음에 기회되면 나도 바다 수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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